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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이부자리"
이부자리 다선 김승호 소복이 쌓인 낙엽이 마치 이불 같습니다 잠자리가 아닌데 서있는 차량 위로 가을이 덮였습니다 가을이 외롭다고 주인이 버려두고 떠난 건지 방치된 차량이 추울까 봐 가을이 이불을 덮어준 건지 그러나 이러나 외로워 보이는 가을 낙엽입니다. 낙엽 덥고 잠자리에 들어 보는 생각을 합니다 그대와 함께라면 좋겠습니다.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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