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설화"
설화
다선 김승호
피는 것도 내 마음도 뜻대로 되지는 않아
온몸 얼어붙어도 꽃은 시들지 않고 자아를 더욱더 강하게 내면을 키웠는가 보다
분홍빛 애잔한 꽃잎에 수정과 같은 얼음 옷을 입고 나는 꽃이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쌩쌩 불어오는 겨울바람에도 우리는 손을 잡고 꽃을 피울 겁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하나이고 오늘을 이겨냅니다.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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