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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빵 맛집"

월드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11/08 [07:17]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빵 맛집"
월드케이뉴스 | 입력 : 2024/11/08 [07:17]

 

[월드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빵 맛집"

 

빵 맛집

 

                  다선 김승호

 

맛나고 달달한 빵

추워진 날씨 가운데

오후의 달콤한 피로를

한 잔의 커피와 함께

빵으로 풀어봅니다

 

더불어 나누는 동료와

속 있는 이야기도 나누며

볼거리도 분위기도 좋은

그래서 발걸음을 하게 되는 곳

 

날씨는 겨울이지만

디스플레이는 봄과 가을인 실내

그래선지 마치 꽃동네 같은

내 마음에 쉼터입니다

 

빵만큼이나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에서

풀잎 예쁘게 단장한

달콤함이 마음을 데워줍니다.

 

     2024. 11.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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