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케이뉴스] 김예은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28일 제21회 보육인의 날을 맞아 보육사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 보육 교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보육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58명의 유아들로 구성된 호수정가합창단의 사전공연에서는 서울시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석압제시조’와 ‘국악 동요’를 통해 보육인의 날을 맞이한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시조를 전수한 호수이영준문화재단은 은평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MOU를 맺어 은평구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전통성악곡인 시조를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학부모만족도 최우수 어린이집 및 우수 보육시설 등 기관 표창 7곳과 보육 현장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특별구 은평’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는 보육유공자 83명에게 표창이 돌아갔다. 표창 수여 후에는 은평구청장과 은평구 의장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격려의 덕담을 나눴다.
이어진 명사 특강 시간에는 신영철 교수의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스트레스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보육인들의 마음을 달래줬다.
박경옥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전국 최초로 교직원 인권헌장을 제정하고, 현장의 보육 교직원들을 위해 아이맘 상담소 등을 통해 정서적 건강도 함께 챙겨주는 은평구에 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은평구 보육 교직원의 일원으로 긍지를 가진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을 현실로 만드는 보육인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지금과 같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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