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및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관련 행사는 범죄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에 공헌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시상 분야는▲공동체 치안▲사회적약자 보호▲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등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올해240여 개의 단체 및 기관이 공모했고 그 중 부평구를 포함29개의 단체가 수상했다.
부평구의 경우‘안심마을 조성사업’이 범죄예방 환경설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을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심마을로 선정되면 구는▲태양광 조명등▲틈새가림막▲안심거울(미러시트)▲폐가 가림막 등을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된다.또,폐쇄회로 화면(CCTV)및 비상벨의 시인성 강화 등으로 누구라도 위급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부평1동,부평5동,십정2동에3곳의 안심마을을 완공했다.현재 부개1동에 진행 중인4번째 안심마을은 내년5월 준공 예정이며, 2026년까지 총6개의 안심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앞으로도 주민·경찰·부평구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이는 안심마을을 추가로 조성(5호, 6호)할 것”이라며“구도심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케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