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가을이 익어간다"
가을이 익어간다
다선 김승호
울긋불긋 가을이 익어가듯 두근두근 내 마음도 익어간다
익는다는 건 영글어 가는 세월만큼 나도 한 뼘 깊어가는 것이다
익는다는 건 스쳐간 많은 시간만큼 감사로 오는 인연의 기쁨이다
가을이 익어가 듯 내 사랑도 낙엽처럼 내린다.
2024. 1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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