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기다림"
기다림
다선 김승호
바람이 차가워진 저녁 다소곳이 문밖에서 나를 기다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고 싶어 하는 바램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내 주변에서 누군가 나를 기다리거나 내게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그런 마음이 있다면 달려가고 싶은 마음
그런 기다림을 나도 누군가에게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에 잠 못 드는 밤이 있습니다.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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