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인천광역시부평구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제정10년을 맞아 열렸으며,관계자46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난10년간 부평구의 갈등관리 제도 변천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지난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공갈등조정관을 도입하고,이를 바탕으로2014년에‘인천광역시부평구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이후 갈등관리힐링센터,마을갈등조정단,주민숙의단 등 공공갈등 관리의 다양한 수단을 조례에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구의 갈등관리 제도를 배우고자 방문하고 있으며,이번 포럼에서도 수도권 지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선진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서▲전형준 더나은소통 대표가‘전국지방자치단체 갈등관리제도 도입현황과 실태’▲김미경 전(前)부평구 공공갈등조정관이‘부평구 갈등관리제도 도입배경과 제도 운영 과정’▲강경하 전(前)부평구 공공갈등조정관이‘부평구 갈등관리제도의 변천과정과 성과’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부평구 갈등관리심의위원회 백도현 위원장이 좌장이 되어▲김윤령 전(前)여주시 갈등조정관▲방송희 전(前)고양시 갈등조정관▲정인복 전(前)하남시 갈등조정관▲조성배 전(前)서울시 갈등조정관이 참여해 타 지자체 갈등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구 관계자는“이번 포럼은 갈등관리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부평구의 갈등관리 성과를 공유하고,갈등관리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라며“향후 우리 구의 갈등관리 제도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구는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민·학·관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갈등관리 방향 마련을 위한‘갈등과 치유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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