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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빛이여 삶이여"

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8/28 [07:26]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빛이여 삶이여"
케이뉴스 | 입력 : 2024/08/28 [07:26]

 

[케이뉴스미디어그룹]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빛이여 삶이여"

 

빛이여 삶이여

 

                     다선 김승호

 

 

호로고루의 태양이

저물어 가는 순간

한탄강 수위는

예전보다 높았습니다

 

비가 내린 것도 아니고

그저 눈물이 흐른 것도

아닐 터인데ᆢ

나라가 통일을 바라는

그 일념 하나로

통일 바라기라는 염원

우리는 그렇게 오랜 세월

소망하는 뜻이 있습니다

 

빛으로 마음 키우고

삭히는 삶

흐르는 강물 따라

작은 마음 노 저으며ᆢ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환하게 차오르는 희망을

이곳에서 일구어 봅니다.

 

      2024. 0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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